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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용기(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이지현 옮김)을 읽고 우리는 ‘버린다’라고 하면 ‘잃는다’, ‘손에서 놓는다’, ‘사라진다’를 연상한다. 하지만 저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버리는’ 것은 동시에 ‘뭔가를 얻기 위한 행동’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는 일단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면 쾌적한 공간과 여유가 ‘생긴다’고 말한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의학부 교수로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심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버리기’라는 방법을 주창한다. 처음 ‘버리는 용기’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 때, 과연 저자는 ‘뭘 버리라는 걸까’ 궁금했는데 저자가 버리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다. 1. ‘불필요한 선택’을 초래하는 물건은 모두 버려라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선택 상황’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선택 상황’이 초래.. 2025. 5. 1.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김민성 지음)을 읽고 우리말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사람이 하는 말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또한 ‘칼로 베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말로 베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무심코 내뱉은 말은 물리적 공간에서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지만 듣는 이의 마음 속에 각인되어 두고두고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길 수 있음을 말해준다. 이처럼 말이 지닌 힘은 엄청나게 크다. 따라서 우리가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달라지고 나아가 나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저자는 본래부터 말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저자는 친구에게서 들은 말 한마디가 큰 계기가 되어 자신을 돌이켜 보고 말투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으며.. 2025. 4. 28.
다윗과 골리앗을 읽고(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규태 옮김) 이 책은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부유한 것이 항상 우리에게 가장 득이 된다고 가정하는 우리의 통념을 뒤집는 책이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의 통념을 뒤집기 위해 성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익히 들어봤을 성경 속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로 시작한다.성경 사무엘상 17장에는 블레셋(팔레스타인) 장수 골리앗과 양치기 소년 다윗의 결투 이야기가 나온다.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을 때,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한다. 골리앗은 신장이 여섯 규빗 한 뼘이었다(통상적으로 한 규빗은 성인의 팔꿈치에서 중지 끝까지의 길이로 45cm에 해당한다, 한 뼘을 20cm로 치면 골리앗은 신장 290cm의 거인이었다). 골리앗이 입은 갑옷의 무게는 놋 오천 세겔(1세겔이 11.5.. 2025. 4. 8.
돈의 속성을 읽고(김승호 지음) 필자는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는 가난의 가장 바닥부터 거의 최상급의 위치까지 올라봤으며 이 과정에서 돈의 여러 속성을 자세히 경험해볼 기회를 얻었다. 돈을 번다는 게 어떤 뜻인지, 돈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돈은 왜 사라지는지, 돈은 어디로 몰려다니는지, 돈은 무슨 일을 하는지, 돈은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를 비교적 깊고 넓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몇 번의 사업실패 후 이를 극복하고 자수성가하는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본인이 터득하게 된 돈의 속성에 대해 말해주는 내용들 하나하나가 우리들이 잘 새겨들어야할 주옥같은 내용들이었다. 돈은 우리 삶과 직결되는 것이기에 필자가 알려주는 돈의 속성은 우리가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삶을 살아야 하는지 그 지침을 알려주는 것이기.. 2025.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