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1 장사의 신(우노 다카시 지음, 김문정 옮김)을 읽고 우리는 살면서 무슨 일을 하든지 싫든 좋든 반드시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 장사, 그것도 요식업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우노 다카시는 이자카야를 운영하며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적 인물이 된 사람이다. 그는 과연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사람을 대했기에 이자카야라고 하는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었을까? 그의 이야기는 꼭 요식업 장사가 아니더라도 내가 살아가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지혜를 줄 거라 생각되어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이자카야는 한자로는 거주옥(居酒屋)으로 표기하며 술이 있는 집, 술집이라는 뜻이다. 일본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어 보면 일본에서 이자카야라고 하는 곳은 술과 술안주 외에 음식도 만들어 파는 것 같다. 우노 다카시가 쓴 이라는.. 2024. 2. 5. 이전 1 다음